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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예쁘죠!!! 과자 먹는 다람쥐 좀 오래된 사진입니다. 작년 가을에 강원도 어느곳을 방문했더니 관광객들이 전날 먹고 버린 과자를 먹는 다람쥐를 발견했습니다. 먹다 남은 과자를 먹는 다람쥐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활용이 된다는 생각과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더군요. 저 예쁘죠!!! 쓰레기 앞에서 자세 잡는 다람쥐... 포토제닉감이죠... 과자를 하나 주웠습니다. 하지만 먼저 선점한 개미들이 득실~~~ 개의치 않고 먹는 다람쥐... 먹든 과자를 물고서... 예쁜 다람쥐를 못만나도 좋으니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놀았으면 청소는 꼭 합시다... 2009. 12. 12.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의 하루 멸종위기야생동물(조류) 1급인 노랑부리저어새를 주남저수지에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은 정말 희귀한 동물들입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겨울철새입니다. 크기는 86cm정도이며, 주걱모양의 부리가 특징적인 대형 조류로 부리끝이 노랗고 부리의 검은색이 눈 주위까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주남저수지, 우포늪, 낙동강하구, 천수만, 만경강하구, 동진강하구, 금호호, 제주도 등에서 월동합니다. 오전 11시 노랑부리저어새 무리가 주남저수지에 날아듭니다. 사실... 우연히 착륙하는 새들을 모두 촬영했는데 확인해보니 노랑부리저어새더군요!!! 먹이활동하는 5장의 사진은 다른 곳에서 놀고 있는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거리가 30m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아래쪽 사진 2장은 재.. 2009. 12. 12.
주남저수지에서 땅을 파서 먹이를 찾는 멸종위기종 개리 주남저수지에서 만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개리 2마리(암수인지는 정확하지 않음). 개리는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겨울철새로써 크기는 90cm전후,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우리나라에서 월동한다. 호수나 간척지·풀밭·습지·논밭에 서식한다. 주요 특징은 목·뺨·옆목은 흰색을 가지고 있으며, 먹이를 찾기위해 땅을 파는 것을 좋아한다. 같이 고개를 드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계속 기다렸습니다. 땅을 번갈아가면서 계속 파고 있어서 쉽게 주지 않더군요. 20분정도 기다려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암컷이 조금작다고 하는데 좀 멀어서 그런지 크기가 구별되지 않더군요. 먹이를 찾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수생식물을 즐겨 먹는다는군요. 머리를 땅에 박고는 수생식물을 물고 나오면서 흙을 털어냅니다. 그런다음 먹는 거죠. 개.. 2009. 12. 12.
하늘의 제왕!!! 독수리 지난 수요일(2009.12.2) 찾은 고령 개진엔 독수리 63마리가 나를 반겨주었으나, 12.5일 토요일은 하늘만 선회하는 5마리의 독수리를 볼 수 있었다. 까마귀나 까치 등에게 도망다니지도 않고 혼자서 유유히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로 멋지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날아다니는 독수리는 크기가 1m이상이고 양날개 길이가 250cm이상인 대형 조류의 용맹한 모습을 그대로 보는 것아 좋았으나, 한편으론 독수리들이 어디로 갔을까에 계속 관심이 갔다.최근 이지역엔 많은 비닐하우스가 들어섰다. 그리고 축사에서 버려지는 동물들의 사체, 내장부스러기 등이 없다보니 찾아온 독수리는 다시 먹이를 찾아 길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내년엔 다시 날아올지 걱정이다. 아래 사진들은 2009. 12. 5일인 토요일에 촬영.. 2009. 12. 12.
귀여워라!!! 황조롱이 황조롱이 사진을 많이 촬영해보지만 이렇게 귀여운 황조롱이는 처음봅니다. 자그만한게 날아가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쳐다보는 모습이...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는 황조롱이... 요렇게 3~4번 왔다갔다하는 바람에 귀여운 황조롱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먹이를 탐색하는 황조롱이... 그래도 귀엽습니다. 사진을 조금 크게 확대해서... 요놈이 그놈인데... 이쁘죠... 2009. 12. 11.
낮부터 저녁까지 멸종위기종 큰기러기 한낮의 큰기러기 비행 모습 서서히 해는 지고 ... 캄캄한 밤이 오면... 늦은시간... 큰고니는 잠을 잔다... 2009. 12. 10.
대구수목원 어치의 해맑은 사진 대구수목원을 방문했을때의 일입니다. 어치는 보통 사람들 곁에 잘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산에서는 100m이내에 사람 인기척만 느껴도 날아가버려서 사진촬영은 정말 어렵습니다. 대구수목원에서는 가끔씩 이러한 어치가 눈앞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거든요. 즐거운 날이죠!!! 포즈 한번 끝내줍니다. "아저씨 사진 찍어주세요!!! 네~~~에" 조류 사진은 순간적인 움직임을 잘 포작하고 항상 들고 다니는 카메라가 있다면 촬영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이야기하는 대포가 없어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죠. 2009. 12. 9.
귀여운 새 물때까치 아름답고 귀엽지만 만나기 어려운 새... 물때까치를 만났습니다. 차를 타고 낙동강변을 가다가 나뭇가지 위에 앉아 있던 물때까치를 우연히 발견하였지요. 나를 보고도 날아가지 않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예쁘게 담아봤습니다. 몇장 소개해드립니다. 물떄까치는 참새목 떄까치과에 속하며 크기는 28cm 전후, 홀로 생활하거나 암수가 같이 생활하며, 회색과 흰색, 검은색이 골고루 섞여 있는 모습이다. 고맙습니다. 2009. 12. 8.
큰고니 말고 고니 보셨나요!!! 백조라고 부르는 고니류에는 총 6종이나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고니류는 3종이 있다. 혹고니, 큰고니, 고니... 하지만 혹고니는 부리색이 선명한 주황색이고 검은색의 혹이 눈 주위에 달려 있어 구별하기 쉬우나 큰고니와 고니는 구별하기 함들다. 특히 큰고니는 우리가 만나는 고니류중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쉽게 만날 수 있으나 고니는 그렇지 않다. 가끔은 혼자 있거나 큰고니 무리에 섞여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 때문에 세심한 관찰을 하지 않을 경우 고니를 찾기는 쉽지 않다. 큰고니와 고니의 차이를 살펴보면, 큰고니 : 크기가 140cm, 부리 기부의 노란색 부분이 앞으로 뾰족하게 나와 있다. 집단으로 월동한다. 고 니 : 크기는 120cm, 부리 기부의 누란색 부분이 더 좀고 끝이 둥글다. 소수 개체 또는 .. 2009. 12. 6.
화원유원지 전망대의 황금빛 석양 2009년 12월 5일 오후 5시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있는 화원유원지의 전망대에 올랐다. 저녁 석양을 보기 위해서다. 원래계획은 오늘 석양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여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이었으나, 오후 4시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 구름으로 인하여 괜찮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강풍과 차가운 날씨로 인하여 정말 다니기 싫지만 그래도 낙동강을 배경으로 하는 석양이 생각이 나서 이 곳을 들렀다. 전망대에는 아무도 없고 혼자 차가운 강풍을 맞으며 20여분간 난간에 기대어 석양을 관람하기도 하고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정말로 추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하천은 낙동강이고 다리는 사문진교입니다. 이곳에서 위쪽으로 300m되는 지점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이다. 사지의 .. 2009. 12. 5.
고운 비행!!! 주남저수지 큰고니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의 곱디고운 비행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항공기 착륙모습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미성숙된 큰고니입니다. 몸 전체가 재색빛을 띠고 있습니다. 사이 좋게 나란히~~~ 나란히~~~ 큰고니 3층탑... 전체 몸통 비틀기!!! 우아한 모습을 보여주자!!! 해가 질무렵... 에고 힘들다... 이젠 자리를 잡고 쉬어볼까??? 본격적으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항공기 착륙하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큰고니의 여러가지 비행모습을 한꺼번에 보여드렸습니다. 멋지죠... 2009. 12. 5.
카리스마!!! 멸종위기종 독수리 어제께는 까마귀에 쫒겨 도망다니는 독수리를 보여드렸습니다만, 실제로 용맹한 독수리가 훨씬많이 있다는 건 누구나 잘 알고 있지요!!! 독수리 오형제는 지구를 지키기 위하여 몸 바쳐 고생을 많이 하였지요!!! 요즘 독수리는 자기 몸하나 지키기 어려운 건 사실일 겁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고 있노라면 그 품격과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지요 많은 사진은 아니지만 잠깐동안 독수리의 카리스마를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은 가져보시길... 2009년 12월도 시작한지 3일이 지났습니다. 모두 한살 더 먹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는 분들이 마노이 계시겠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올 것은 옵니다. 새해를 좀 더 즐겁게 맞이할 수 잇도록 준비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2009. 12. 4.
2009년 12월 2일 대구 앞산순환도로에서 촬영한 석양 대구광역시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앞산순환도로... 이 도로의 중간쯤되는 곳(앞산 궁도장 앞)에 육교가 하나 있다. 석양 사진은 이 육교 위에서 약 30분간 촬영한 사진입니다. 어제는 하늘이 뿌옇게 끼여서 석양이 해만 예쁘고 붉음의 퍼짐이 많지않습니다. 공기가 조금만 좋았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그래도 볼만하죠!!! 밑부분에 차량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일 겁니다. 해만 쫘~악 당겨서 촬영했습니다. 400mm로... 이번엔 100mm로 세로로 촬영하여 하늘이 조금 더 나오도록 하였습니다. 이제 해가 많이 졌습니다. 연무로 인하여 더욱 흐려보입니다. 셔트스피드 조정, 200mm로 촬영 100mm로 다시 촬영... 해가 반만 보입니다.... 하늘은 조금 더 붉어집니다. 400mm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해가 보.. 2009. 12. 3.
겁 많은 독수리!!! 겁 없는 까마귀!!! 오늘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독수리를 만나는 날입니다. 고령군 개진면 낙동강변 옆의 논에 독수리가 왔다는 뉴스를 듣고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낙동강변에 도착하여 뚝방길을 따라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저멀리서 큰 새들이 하늘을 빙빙도는 모습이 관찰되었습니다. 한곳에서는 19마리가 다른 한곳은 44마리 총 63마리가 보였습니다. 낮시간이라 사람들이 일을 하는 관계로 땅에 내려앉아 있는 독수리는 몇마리 관찰되지 읺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까마귀떼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더니 독수리 중 무리를 이탈한 두 마리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따라더니며 괴롭힙니다. 아!!! 불쌍한 독수리... 하늘의 제왕도 때거지에는 못당하는구나!!! 까마귀는 약 150마리... 이번엔 독수리가 막 도망을 갑니다. 그런데 뒤에.. 2009. 12. 3.
잔디밭에서 먹이를 찾는 청딱다구리 대구수목원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물론... 새 사진 촬영하러 갔습니다. 몇년간 보지 못한 청딱다구리가 궁금하여 지나가는데... 잔디밭에서 청딱다구리 1마리가 놀고 있더군요. 가만히 처다보니 개미를 잡아먹더군요. 결국 잔디밭에서 노는 것이 아니라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거지요!!! 많은 사진중 10장을 준비했습니다. 머리에 붉은 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수컷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2009. 12. 2.
짜릿한 야생고라니 촬영 수기 2009년 11월 22일 모래톱이 많은 낙동강변을 찾았습니다. 그 곳엔 야생의 흔적들이 많이 있더군요. 곳곳엔 습지와 웅덩이, 동물의 발자국들... 그리고 사람들이 개간해 놓은 밭이 놓여 있었습니다. 야생고라니들은 봄에 올라오는 새싹을 싹~뚝 싹~뚝 짤라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 보니 이곳도 보리들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그리고 보리밭엔 고라니 발자국과 분변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아!!! 이곳에서 야생고라니를 만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야생동물 촬영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복장을 잘 갖춰야합니다. 위장모자, 위장마스크, 위장복, 소리가 적게나는 신발...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위장해야합니다. 야생동물들은 빛의 반사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천천히 조심스럽게 움직이도록 .. 2009. 12. 2.
우포늪 큰기러기의 힘찬 비상 올해 봄... 우포늪을 찾았습니다. 아침 일찍 방문한 우포늪에서 졸고 있던 큰기러기들이 사람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머리만 우향우!!! 이어서, 큰기러기 한두마리씩 발을 박차고 힘차게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잠시 후 자리를 피하니 제자리로 돌아와 다시 졸고 있는 큰기러기들... 사진 여러장을 같이 올립니다. 한쪽에선... 큰기러기들이 사람이 지나가도 그냥 쳐다본다. 웃기는 놈들일세~~~ 우포늪의 큰기러기는 있는 곳에 따라서 다르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선... 뭐가 뭐 쳐다본다고 하죠!!! 꼭 그런식으로 쳐다보더군요... ㅋㅋㅋ 2009. 12. 1.
근접 촬영!!! 재두루미 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재두루미를 처음 만나면서도 운이 좋게도 근접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재두루미 어른새와 어린새... 우아한 모습으로 하늘을 날던 재두루미가 선회하면서 저수지에 착륙합니다. 오전 11시경의 새들은 바람도 없는 날이라 반영이 상당히 좋습니다. 멀지 않은 거리(30m)에서 왔다갔다하는 재두루미... 갈대 더미로 인해 안심하는 모습입니다. 아름답고 우아한 새... 재두루미를 가까이서 만났습니다. 2009. 12. 1.